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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일으킨 원인이 확실치는 않다 할지라도 유인들이 있으리라고 보는데, 그 유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작성자명광***
조회수2947
등록일2004-11-17 오후 4:22:25
첫번째는 병을 일으키는 모든 유인 중의 하나가 스트레스인 만큼, 그레이브스병에서 도 역시 스트레스가 중요한 유인중의 하나입니다. 다시 말하면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이 병을 일으키는 큰 유인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예를들면 (1) 고분간의 심한 갈등, (2) 배우자간의 사별, (3) 자녀의 사망, (4) 불의의 사고, (5) 경제파탄, (6) 실직, 등등 이와 같은 것들이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스트레스가 하나의 유발요인으로는 생갈할 수 있으나 직접적인 원인으로 간주할 수 없습니다. 스트레스 후에 발병한 예들은 일부 환자에서 국한되며 비슷한 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은 대부분의 사람들에서는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발생할 소인, 체질을 원래 갖고 있던 사람에서는 전술한 바와 같은 스트레스가 증상 발현의 한 유발인자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마한 것입니다. 두번째는 가족력과 유전관계를 들 수 있습니다.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가족을 살펴보면 부모, 형제 및 가까운 친척 중에 갑상선질환을 앓고 있거나 과거에 앓은 사람이 많다고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갑상선기능항진등이 유전병이 아닌가 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유전병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일반적인 유전병과 같이 환자의 자식이나 형제들이 꼭 이 병에 걸리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유전병이란 세포핵 속에는 우리 몸을 어떻게 만들고 움직일 것인가를 결정하는 유전자들이 염색체 안에 들어 있는데 이 염색체에 이상이 생겨 나타난 질환을 말합니다. 염색체는 아버지와 어머니로부터 절반씩 만들어지므로 유전병을 가진 부모로부터 태어난 아이들은 일정한 법칙을 갖고 병이 생깁니다. 유전병은 잘못된 유전자가 부모로부터 자식에게 전해지는 것이므로 출생시부터 나타납니다. 색맹 또는 혈우병 같은 병들은 대표적인 유전병이라 할 수 있으나, 갑상선 기능항진증은 그렇지 않습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일으킬 소질은 많지만 실제로 질병이 발생하고 안하고는 살아가는 도중의 환경적 요인에 의해서 좌우됩니다. 물론 가족 가운데 갑상선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있을 경우에 갑상선질환이 발생할 확률은 다른 사람 보다는 많지만 유전병은 아니므로 갑상선질환을 꼭 앓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셋째로는 바이러스 감염과도 관계가 있습니다. 임상에서 보면 바이러스 감염이 호발하는 환절기에 갑상선 기능항진증 환자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환절기때 새로운 환자도 많이 보이지만, 관해에 이른 환자들도 제발하는 예를 흔히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바이러스 감염이 억제 T 세포(Ts)의 기능을 약화시켜, 조력 T 세포 (Th)의 기능이 증강되면, 이어서 형질세포의 기능이 강화되어, 이상 항체(抗體)가 생기게 됩니다. 이 항체가 갑상선 세포의 수용체 항체와 결합하여 갑상선호르몬의 생산과 분비를 촉진시켜 갑상선 기능항진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