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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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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효과 및 치료중의 경과를 말씀해 주십시오?

작성자명광***
조회수2304
등록일2004-11-17 오후 4:30:50
항갑상선제 치료시 치료효과는 즉시 나타나지 않고 10일 내지 2주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먼저 더 이상의 체중 감소가 없어지고 점차 체중 이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던 증세가 호전되고 땀이 덜나고 신경 과민의 증세가 호전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효과는 6-8주경까지 지속되며 대 부분의 환자들은 치료시작 8-10주 이후에는 거의 모든 증상이 없어지며 체중도 발병전의 본래 체중으로 환원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치료시작 4-8주경에 일시적으로 갑상선 기능저하증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체중이 너무 많이 증가되어 몸이 둔해지고, 얼굴이 붓고, 근육이 딴딴해지면서 저리고, 쥐가 잘 나며, 갑자기 몸을 비틀거나 고개를 돌릴 때 근육통을 느낍니다. 변비가 생기고 추위를 잘 타는 등의 증세가 나타납니다. 이는 항갑상선제의 용량이 너무 과량으로 들어 갔을 때의 일시적인 현상 입니다. 이때 갑상선이 치료 전 보다 더 커지는 경우가 있어 많은 환자들은 병이 더 악화되는 줄 알고 걱정하는데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더 악화된 것으로 스스로 판단하고 약을 더 많이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입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항갑상선제의 용량을 오히려 감소시키면 곧 없어집니다.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치료되어도 갑상선 종대는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들은 커진 갑상선이 없어져야만 병이 낳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잘못된 생각입니다. 물론 상당수의 환자에서는 갑상선의 크기가 많이 감소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으며 어느 정도는 커진 상태로 남습니다. 여러 번 재발하였거나 발병기간이 길었던 환자에서는 갑상선의 크기에는 전혀 변화가 없는 수가 많습니다. 안구돌출은 갑상선 기능항진증의 경과와는 무관하게 그 자체의 경과를 취하므로 설사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완치 되었다 해도 눈에는 전혀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더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항진증이 치료 되었다 해서 안구돌출도 치료될 것이라는 기대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다행히도 안구 돌출의 정도가 심한 환자는 비교적 드물고 대부분의 환자들에서는 시간이 경과함에 함에 따라 안구의 변화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일단은 기다려 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나 심한 경우 요즘은 수술도 합니다.